[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5년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 호(號)의 새 얼굴이 공개됐다.
해수부는 31일 오전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심벌(Ministry Identity, M.I.)을 공개했다.
심벌은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태극' 조형은 통합해양 행정기관으로서의 대표성과 함께 해양 주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해수부의 의지를 나타낸다.
역동적인 '파도'의 조형은 해수부가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미래의 가치로, 국민 생활의 가치로, 세계 속의 가치로 구현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비상'의 모습은 해수부가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 성장 동력, 국민 행복 지수의 상승, 해양 강국으로의 도약을 상징한 것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ㅎ'을 바다 아래의 해류와 바다 위의 파도로 형상화해 표현했으며, 해수부의 진취성과 스마트함을 의미하는 시원한 파란색, 그리고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맑은 하늘색으로 색상을 배치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로운 M.I. 제작을 통해 창조 경제를 실현하고, 바다를 통한 무한한 가치 구현하겠다는 해수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조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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