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3일 출시되는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의 차명을 ‘The New(더 뉴) K5’로 확정하고, 3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사진제공=기아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의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K5’가 오는 13일 출시를 앞두고 3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he New K5’는 국내 중형차 최초로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라디에이터 그릴, 와이드해진 프론트 범퍼 등도 세련되고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다.
실내는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페이시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 보강 등 적극적인 소음 개선을 통해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 측은 ‘The New K5’가 뛰어난 상품성에도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기본 모델인 디럭스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19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 고객들이 실제로는 2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한편, 기아차는 배우 ‘현빈’을 ‘The New K5’의 광고 모델로 발탁, ‘세상이 기다린 컴백’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광고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또 ‘The New K5’ 사전계약 고객에게 남성전문 고급 화장품 브랜드 ‘랩시리즈(LAB series)’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K5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정숙성과 주행 감성을 극대화시킨 ‘The New K5’로 화려하게 부활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한 ‘착한 가격’은 고객들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New K5’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디럭스 2025만원(M/T) ~ 2195만원(A/T) ▲럭셔리 2350만원 ▲트렌디 2470만원 ▲프레스티지 264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 ▲ 2.0 가솔린 터보 GDI 프레스티지 279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노블레스 2995만원이다. (2.0 가솔린 디럭스 M/T 제외 전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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