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모집
2013-06-04 10:32:13 2013-06-04 10:35:1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 러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 등을 제공(임차료의80% 정부지원)한다. 이외에도 컨설팅 및 상담 진행하고 현지 바이어 및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러시아는 지난 2001년 이후 지속된 경제성장으로 전체인구 50%가 소득 2~3만불의 중산층으로 도약, 높은 가계소비율을 기록하고 있고, 소비재의 3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내 소비재 제품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홍기 중진공 수출마케팅 처장은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자원부국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고 신흥시장으로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에게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는 중소 제조업(전업률30%이상) 또는 수출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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