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당국 간 대회 제의 "환영"
"정부, 北 제의 수용해 긴장국면 완화시키는 전환점 만들라"
2013-06-06 14:51:55 2013-06-06 14:54:4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6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북의 남북 당국 간 대화 제의를 환영하고, 국면전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간 대화를 촉구해왔던 민주당은 이번 북한의 공식 제의를 환영한다"며 "북한 당국이 도발위협 등 긴장고조를 위한 태도에서 벗어나 남북 당국간 대화를 제의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민간교류 허용에 앞서 당국 간 대화를 요구해왔던 만큼 이번 북한의 제의를 수용하여 지금의 긴장 국면을 완화시키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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