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산탕정 종교용지, 전필지 1순위 매각
2013-06-07 08:39:09 2013-06-07 08:41:5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의 일반공급용 종교용지(3필지, 3293㎡, 47억원)가 최고 5:1의 경쟁률로 전필지 1순위 매각됐다고 7일 밝혔다.
 
탕정지구와 배방지구를 아우르는 아산신도시는 최근 뚜렷한 매각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의 최근 1년간 토지판매량 4546억원으로 정부의 4.1부동산대책 이후 2456억원 규모가 판매돼 최근 두 달 남짓한 기간동안에만 연간판매량의 54%가 매각됐다.
 
(자료제공=LH)
 
특히 탕정지구의 공동주택지는 지난해 11월 최초 분양시 전 필지 미분양 사태가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49: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반전된 상황을 보여 더욱 극적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산신도시의 공급호조는 4.1대책 등의 정책변수 외에도 지난 2010년 준공된 배방지구의 성숙, KTX천안아산역 등 교통물류 여건, 삼성전자 탕정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가 겸비된 우수한 입지여건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탕정지구 천안 불당동 지역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A6블럭의 추첨접수를 이달 19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업무용지, 상업용지 용지분양을 이번달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LH아파트는 8월에 공공임대아파트(10년 임대) 491가구, 9월에 공공분양아파트 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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