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뉴욕증시 하락..BOJ 정책에 실망
2013-06-12 07:42:32 2013-06-12 07:45:32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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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BOJ 정책에 실망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전날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CNBC보도에 따르면 10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일본은행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했습니다.
 
이에 주요국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함께 커지면서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76% 내린 1만5122.02로, S&P500 지수는 1.02% 내린 1626.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 미국의 지난 4월 신규 일자리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4월 도매재고는 소폭 증가했으나 경제 성장에는 큰 기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짐 오닐 "채권 강세도 끝..국채금리 4% 가능"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전 회장이 채권시장의 30년 강세장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지난 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짐 오닐 회장은 채권시장 강세장이 끝남으로써 미국 국채금리가 4%대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19%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중 한 대 2.29%를 기록함으로써 2012년 4월 이후 고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앞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10년 4월에 4%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오닐 전 회장은 "국채금리가 당장 4%까지 상승한다는 건 아니지만, 미국이 정상화로 돌아선다면 앞으로 2년 정도 내에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현재 세계 경기는 주식 문화가 회복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와 있다"며 "이로써 30년간 지속된 채권시장과의 밀월관계는 끝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돌푸드 CEO, 나머지 지분 인수 밝혀
 
신선 식품 업체 돌푸드의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전체 지분을 사들인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데이빗 머독 돌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잔여지분을 주당 12달러에 모두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머독은 약 15억달러에 회사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머독은 회사 지분의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제안 가격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에 18%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2달러입니다.
 
머독 회장은 "돌푸드를 개인이 소유한 사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더욱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돌푸드 컴퍼니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22.16%나 오른 12.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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