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컴투스(078340)가 신규 게임 출시 지연 소식에 4%대로 하락 중이다.
19일 오전9시14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1550원(4.15%) 하락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15종의 게임 가운데 리틀레전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들의 출시가 3분기로 지연되고 있다며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히어로즈워, 타이니팜, 말랑말랑목장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도 감소함에 따라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1.7%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시장 참여자 확대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경쟁사인 게임빌이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 것은 그 만큼 시장 상황의 급박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컴투스 또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 시장 진출과 개발력 강화가 급선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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