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성수기 예약률 급증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2100원(2.87%)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9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실적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기 예약률이 높은 최근의 여행 예약 트렌드 상 3분기 패키지 예약자 수는 1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객 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2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기 전에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며 "향후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종 업계에 속하는
모두투어(080160)도 전일 대비 450원(1.65%)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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