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FOMC 결과 앞둔 경계감..'하락'
2013-06-19 22:56:37 2013-06-19 22:59: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0.07%) 내린 1만5306.8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2포인트(0.04%) 오른 3483.4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68포인트(0.04%) 밀린 1651.13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3대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우며 하락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FOMC 회의 결과에 모아지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투자 방향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란 관망세가 짙다.
 
아담 사르한 사르한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출구전략 논의가 시기상조라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며 "최근 몇일 간의 상승세는 이 같은 기대의 반영"이라고 진단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중에서는 인텔(0.41%), 머크(0.31%), 캐터필러(0.18%)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0.83%), AT&T(-0.80%) 등 통신주와 JP모간체이스(-0.54%), 뱅크오브아메리카(-0.30%) 등 금융주는 약세다.
 
한편 이날 개장 전 지난분기 실적을 공개한 물류 기업 페덱스는 1.76% 상승 중이다. 페덱스의 4분기(3~5월) 순익은 50% 가까이 감소했지만 대부분이 구조조정 비용의 증가 탓으로 풀이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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