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ICE의 NYSE유로넥스텔 인수 최종승인
2013-06-25 09:33:27 2013-06-25 09:36: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인터컬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유로넥스트 인수를 승인했다.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두 거래소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지 않아 독점 불공정 거래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ICE가 NYSE를 8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이후 EC는 양측의 결합으로 독점구도가 형성될지 조사해왔다.
 
인수가 성사되면 NYSE의 런던국제금융선물옵션거래소(Liffe)가 ICE로 넘어가 독점 거래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인수로 영국 런던에서 선물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ICE는 원자재와 금융파생상품, 금리선물, 미국 증권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게 됐다.
 
규모로 치면 홍콩증권거래소와 CEM 그룹에 이어 세계 3위 거래소로 등극한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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