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청약 1순위 '완판'..최고 379대1
전평형 1순위 마감,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
2013-06-27 17:12:55 2013-06-27 17:15:51
◇'래미안 위례신도시'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위례신도시 분양에 나선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위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모두 1순위에 마감되면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청약접수 결과 368가구 모집에 1만110건이 접수돼 27.47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 99㎡로 2가구 모집에 758명이 몰려 37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01㎡C 주택형도 162가구 모집에 4203명이 신청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위례 힐스테이트'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의 위례 힐스테이트는 특별공급분 41가구를 제외한 580가구 1순위 청약에 639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0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99㎡A로 61가구 모집에 2179명이 지원해 35.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면서 청약경쟁률이 높아졌다"며 "두 아파트 모두 높은 브랜드 파워와 강남권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좋은 입지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두 건설사는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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