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책임준비금 평가시스템 검증기능 강화
2013-07-01 06:00:00 2013-07-01 06:00:00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금융감독원은 1일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활용중인 책임준비금 평가시스템의 검증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책임준비금 평가시스템이란 보험사가 장래에 보험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 등의 재원을 감독법규 등에 따라 적정하게 책임준비금으로 적립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금감원은 기존 6개 보험종목군으로만 실시하던 수지차분석 검증을 12개 종목군으로 확대하고 이를 상품별로 세분화 했으며 이상징후 발견시 정밀 검증할 수 있는 건별 검증체제를 구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도입된 기존 시스템은 그동안의 제도변경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활용도가 낮았다"면서 "그러나 이번 평가시스템 검증기능 강화에 따라 3월말 기준 책임준비금에 대한 적정성 검증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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