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일부 생산라인 가동 재개
렉스턴ㆍ엑티언스포츠 라인만 재가동
2009-01-16 17:08: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부품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쌍용자동차가 일부 생산을 재개했다.
 
16일 쌍용차는 오후부터 평택 공장의 3개 생산라인 중 1개를 다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한국타이어, LG화학, 한국델파이, S&T중공업 등 대형 협력업체들이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납품대금 지급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로 부품공급을 끊자 13일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었다.
 
쌍용차는 지난 12일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승인으로 모든 채권·채무가 동결됐지만, 향후 부품 납품에 대해선 현금으로 결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생산이 재개된 부문은 렉스턴과 엑티언 스포츠를 생산하는 라인이며 이르면 19일부터 전 공장의 생산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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