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 (사진제공=LG트윈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현역 투수 중 최고령인 LG 트윈스 좌완투수 류택현(42)이 통산 최다 홀드 달성에 1개를 남기고 있다.
군복무 중인 정우람(SK·28)과 함께 117홀드로 통산 홀드부문 공동 선두를 기록중인 류택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2009년 국내최초 100홀드 달성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류택현은 2010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정적으로 떠난 바 있다. 그렇지만 재활에 성공해 복귀했으며, 올 시즌도 LG 불펜의 한 축을 맡아 11홀드로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면서 팀의 상승세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올시즌 성적은 29경기 11홀드, 평균자책점 3.52.
류택현의 한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07년시즌 홀드부문 타이틀을 차지하며 기록했던 23홀드이고, 2002~2005년에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류택현은 지난 2일까지 역대 투수 최다출장인 통산 870경기에 나서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매 경기마다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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