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의 남북실무회담 제의에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비대위는 4일 성명을 통해 "오는9일에 방북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남북 양 정부가 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는 6일에 열릴 예정인 남북실무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일부 기업인들은 전날인 3일 조속한 시일내에 정부의 조치가 없을 경우 공단의 서비를 국내·외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저녁 북한 측은 개성공단 기업인과 기업관리위원회 위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정부는 4일, 북한 측에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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