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가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동백점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랜드는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동백점 인수 추진을 위해 갤러리아측과 세부 논의과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4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랜드는 갤러리아 동백점을 인수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NC백화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이랜드측은 NC백화점의 지역망을 적극적으로 넓혀가는 과정으로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충청권까지 포함 모두 12개의 점포망을 확보하게 된다.
제주와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NC백화점이 입점하게 되는 것으로 점포수로는 롯데에 이은 업계 2위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와 갤러리아 양측이 일단 매각 자체에 대한 의사 결정에는 모두 동의한 상태지만 구체적인 매각금액 등 막판 조율과정이 남아있는 단계" 라며 "최종적으로 매각이 성사되기까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랜드는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동백점 인수를 추진중에 있다.(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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