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일 강세 되돌림"-KB證
2013-07-12 08:23:20 2013-07-12 08:26:16
(자료제공=KB투자증권)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2일 채권시장은 전날 강세폭에 대한 되돌림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내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며 통화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시사했으나 시장은 미국의 출구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용 상황의 개선을 전제로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의견이 Fed 위원의 절반 수준 이상이었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두개입 이외 구체적인 내용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전날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10%p 하락한 2.84%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568계약과 324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어 전일 대비 36틱 상승한 105.82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버냉키의 구두 개입에 반응하며 양적완화 축소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기준금리의 연내 추가인하는 어렵다는 시장의 인식에 따라 금통위 내용은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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