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실적 부진 우려에 '↓'
2013-07-12 09:17:20 2013-07-12 09:20:1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약세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1.09%) 하락한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2조5492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224억원, 순이익은 11.2% 늘어난 554억원으로 당사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5.1%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생명공학 매출이 3.3% 감소, 영업이익률 3.8%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 라이신판가 하락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추진중인 가공식품의 구조조정으로 외형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