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GS건설(006360)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수지자이 2차' 잔여물량을 특별분양 중이다. 지상 20층, 10개동 500가구 규모 단지로 공급 121~197㎡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용인 수지자이 2차 조감도(자료=GS건설)
6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1차와 함께 118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이 된다. 뒤로는 광교산 자락, 앞으로는 성복천이 펼쳐져 있는 전원형 단지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자랑한다. 뛰어난 조경으로 용인건축문화상도 수상했다.
용인수지2차는 분당·수지 생활권으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서고속도로 서수지 IC가 가까워 강남 양재역까지 차로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2015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동간 거리가 넓게 구성됐다. 단지 초입에 어린이 공원, 성복소공원 등이 조성됐으며 광교산과 연결되는 등산로, 산들바람쉼터와 커뮤니티 시설이 설계됐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주민 카페 등을 갖췄다.
공급 194㎡(구 58평형) 잔여물량을 원 분양가에서 36% 이상 할인분양하고 있다. 3.3㎡당 1018만원대로 9억원대인 원 분양가를 6억원 이하로 대폭 낮춰 4.1대책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연목 시스템 창호, 월풀 욕조, 반신욕조, 발코니 확장 등 옵션 사항이 분양가에 포함돼 제공된다.
◇용인 수지자이2차 공급 194㎡ 평면도(자료=GS건설)
노철오 알엠리얼티 대표는 "4.1대책 발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인근의 비슷한 평형대가 6억원 초반~중반대에 거래된 점을 볼 때 이번 할인 분양가가 마지막 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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