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바게뜨는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프리미엄 커피음료 '코피(KOFFY)'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에 선정됐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원두를 형상화한 독특한 그래픽과 용기 모양으로 심사단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컵 뚜껑과 기본 슬리브를 파란 모자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모양으로 디자인한 테이크아웃 컵 '파리지앵'은 본상(Winner)을 받았다.
이 제품은 소비자 사이에서 파리바게뜨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기본 마린룩 외에도 시즌 이슈에 맞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스트릿(strEAT)'은 신선함과 편리함을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 본상(Winner)에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0년 이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펜타 어워즈 등에서 꾸준히 수상했고 올해는 '코피(KOFFY)'가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대상인 '그랜드 프릭스(Grand Prix) 2013' 후보에 올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한 달 동안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스트릿(strEAT)' 여의도점에서는 한국의 씨푸드 라이스와 베트남 새우완탕 스프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3개를 동시에 배출한 것은 지속해서 추구해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 만족을 위한 참신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즈', 'IDEA 디자인 어워즈'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시상되며 올해 파리바게뜨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총 43개국에서 6800여개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이미지. (사진제공=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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