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산업은행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무산 여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은이 19일 공동매각위원회를 열고, 21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우조선 매각관련자와 외부인사로 구성된 공동매각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화와 매각 절차를 계속 진행할지가 결정된다. 또 대우조선과 관련된 이사회는 오는 21일 오전으로 예정됐다.
산은은 지난 16일 "한화에서 더이상 제시할 자금조달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산은은 다음주중 공동매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우조선 매각은 인수자금조달안을 두고 한화와 산은의 견해차가 커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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