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하반기 디스플레이 장비의 대규모 수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20원(1.96%)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익이 13억원으로 지난 2011년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8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라인 장비 발주가 예상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와 대만행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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