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2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0%) 내린 1만5543.32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27%) 오른 3597.4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8포인트(0.15%) 상승한 1694.57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주택 지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6월의 기존주택 판매가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차드 헌터 하그리브스 랜즈다운 주식시장 담당자는 "현재 양적완화 축소 이슈는 다소 누그러든 반면 시장의 눈은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에 모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중에서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2% 넘게 내리고 있다.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예상에 못 미친 영향이다.
반면 기술주들은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0.42%), 휴렛팩커드(1.23%), 마이크로소프트(0.76%) 등이 모두 강세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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