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기술주 어닝쇼크에 美 증시 혼조..S&P 신고가-CNN머니
2013-07-22 07:48:03 2013-07-22 08:42:41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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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어닝쇼크에 美 증시 혼조..S&P 신고가 - CNN머니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4주 연속 오름세였습니다. 이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그간 이어져왔던 랠리에서 크게 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03% 내렸고, S&P500 지수는 0.16%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금융주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와 S&P가 0.5~07% 상승했습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기술주들의 어닝쇼크는 나스닥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GE 2분기 실적 예상 상회..전년비 하락 - 포브스
 
미국의 복합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2분기(4~6월) 순익을 발표했지만 매출과 순익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기업 전망은 낙관적이었습니다. 이 소식 포브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제네럴 일렉트릭의 2분기 순익은 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5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감소세는 금융 부문 감축 계획에서 비롯됐는데요, 주당 순이익은 36센트로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주당 35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프라설비 주문이 전년 대비 4% 늘고, 주문가격은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프 이멜트 GE 회장은 "GE의 7개 사업 부문 중 6개에서 순익이 증가했고, 구조 비용을 감축하고 투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직전 분기보다 경영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에는 여전히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이 또한 안정화되고 있으며 신흥국 시장에서도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주택지표 전망 낙관적..제조업 ▲ - 블룸버그
 
이번주에는 미국 주택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 경제를 가늠하는 주요지표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일 새벽 발표되는 지난달 주택판매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존과 신규주택을 합한 판매량은 574만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사야한다고 판단하는 구입자들이 늘면서 주택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건설업 또한 반등하고, 자동차 수요도 늘어나면서 제조업 경기 또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마이크 잉글런드 액션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제조업 경기 또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24일에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되며, 23일에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24일에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발표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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