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다음달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넷은 다음달 27일(경부선 등), 29일(호남선 등), 창구는 28일(경부선 등), 30일(호남선 등)에 각각 진행된다.
예매대상은 추석 연휴 전날인 9월17일~22일까지 6일간이며, KTX·새마을호·무궁화호·ITX-청춘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다.
◇노선별 예약 일정표.(자료제공=코레일)
노선별 예약 첫날인 27일과 29일은 오전 6시~ 9시까지 인터넷 예매를, 다음날인 28일과 30일은 오전 7~9시까지 역 창구에서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지난 1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명절승차권 예매시간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6시~9시로 인터넷 예매시간을 확대, 조정했다.
또한 인터넷 예매시작 직후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접속지연을 없애기 위해 웹가속기와 넷퍼넬을 도입하는 등 전산시스템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추석 열차 승차표 예매 때 1인당 구매 매수, 구매 때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8월 중순 공지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향가는 기차표를 보다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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