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종학 PD 영장실질심사 앞두고..검찰도 수사
2013-07-23 20:37:33 2013-07-23 20:40:4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23일 숨진 채 발견된 김종학 PD가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김씨를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이틀 후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날 오전 법원 심문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경찰과는 별도로 김씨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던 검찰은 김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없음 처분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앞서 김씨는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지난 5월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1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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