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만에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7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1.9에서 1.3포인트 오른 것으로 4개월만의 최고치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주문지수와 고용 지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제조업 부문이 다시금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며 "주문과 고용이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제조업 성장세는 연초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놓여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이 부진한 점이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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