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 주가 차트 <자료자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2.48포인트(0.49%) 하락한 6587.95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80.13포인트(0.96%) 내려간 8298.9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6.73포인트(0.17%) 밀린 3956.02를 기록했다.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6%를 기록하며 전분기의 0.3%를 웃돌았으나 주요 기업 실적 부진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실제로 소프트웨어·화학기업 BASF와 종합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소폭 올랐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덕분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독일 민간 연구소 Ifo는 7월 기업신뢰지수가 106.2로 전달의 105.9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6.1 또한 능가하는 수치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1.86%), BHP빌리턴(-1.52%)과 유통주인 테스코(-0.51%). 까르푸(-2.50%)가 하락했다.
유니레버가 부진한 실적은 내놓은 여파로 1.5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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