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주)건설주 한계 극복한 LG하우시스, '고공행진'
2013-07-30 18:11:26 2013-07-30 18:17:1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G하우시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한 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T소재와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이익을 내면서 건설주의 한계를 뛰어넘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어제보다 4500원, 3.77%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막판까지 상승 탄력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고공행진 중인 LG하우시스의 상승세에는 우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개선이 반영됐습니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지난 22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5% 증가한 4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는 3분기에도 LG하우시스의 호실적 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견조한 업황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성수기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에서 16만1000원선까지 상향됐습니다.
 
한 연구원은 "LG하우시스가 IT소재,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이익을 내면서 건설 경기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는 점을 눈 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혜진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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