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경기 활성화 추진
올 2300억 투입..46건 건립사업 발주
2009-01-22 15:54:00 2009-01-22 18:57:1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서울시가 2330억원의 예산을 풀어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공공 건축물 관련 예산 2367억원의 90%에 달하는 2230억원을 상반기에 투입, 총 46건의 건립 사업을 발주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문화시설 14건 130억원 ▲복지시설 8건 1389억원 ▲교육(사회)시설 13건 266억원 ▲공공청사 사업 11건 539억원이 투입돼 총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1월초까지의 수주 현황을 보면 현대산업개발이 서남권야구장 529억원, 포스코건설이 한성백제박물관 527억원, 대우건설이 보라매병원리모델링 587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1분기 발주 예정인 주요 사업은 서울 제3영어마을,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있다.
 
상반기에 설계완료와 공사발주가 추진되는 사업은 193억원 규모의 제2유스호스텔과 245억원 규모의 서울키즈센터, 128억 규모의 은평소방서 건립공사 등이 있다.
 
정연진 서울시 건축부장은 "다양한 건설 사업이 올해 중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서울 경제의 빠른 회복과 서민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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