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탈리아 최대은행 유니크레딧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6일(현지시간) 유니크레딧은 2분기 순이익이 3억6100만유로로 전문가 예상치인 3억4900만유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비용절감 노력과 2억5400만유로에 달하는 채무 환매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경쟁사인 인테사산파올로 처럼 유니크레딧은 그동안 대손충당금을 17억유로까지 늘려 불량채권을 감당해왔다.
유니크레딧은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이탈리아 증시에서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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