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맥)모멘텀 없다!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자!
2013-08-07 08:02:01 2013-08-07 08:05: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7일 증권가에서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장에서도 실적 등 개별 모멘텀으로 상승한 종목들에 관심가져 볼 것을 조언했다.
 
◇현대증권-모멘텀 부재 속 개별 종목 장세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조기축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멘텀 부재 속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066570)의 신제품 G2발표를 앞두고 전날 LG전자(066570) 2.9%, LG디스플레이(034220)가 2.1% 상승했다. 전기차 시장 개화 수혜 기대감에 리켐(131100) 9.8%, 일진머티리얼즈(020150) 3.1% 등 2차전지주들이 상승했다. 이밖에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4일만에 300만을 돌파하면서 CJ CGV(079160), CJ E&M(130960)등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 전반적으로 모멘텀 부재속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양증권-글로벌 교역량 회복에 따른 국내 증시 관심 확대 필요
 
국내 수출대상 국가인 중국, 미국, 유럽 교역구조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글로벌 교역량 변화와 국내 경기와 증시의 상대강도를 보면 글로벌 교역량 회복 국면에서 국내 경기와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글로벌 교역량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시각 유지한다.
 
특히 국내 관련 제품 중 중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뷰웍스(100120), 휴비츠(065510) 등 의료정밀기기와 제일기획(030000), CJ CGV(079160), 다날(064260) 등 콘텐츠, 모바일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LNG건조 기업과 전기차 부품 제조 기술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LS산전(010120) 등도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 유럽은 경기개선 시 IT관련 제품의 수입이 증가한다는 점도 염두에 둔 전략도 필요하다.
 
◇대신증권-주식시장 키워드는 경기모멘텀에 따른 실적 가시성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클 때는 투자자들이 실적의 가시성을 종목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여겼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종목 선택의 기준도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실적도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전과 같이 실적의 가시성을 확인하기 보다는 오히려 값싼 주식 찾기에 시장이 몰두할 가능성이 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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