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3M과 함께 글로벌 중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의 과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국의 빠른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중국향 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비중이 전년말 15% 수준에서 최근 35%까지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져 2분기부터 중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액이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프리즘 시트 매출액은 전년 -8%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2.5%와 165% 증가한 265억원과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1%와 58.4% 늘어난 1150억원과 180억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 모바일 기기 성장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물량 확대를 감안하면,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내년에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LG디스플레이(034220)로 신규 프리즘 시트 모델의 공급 물량 증가, 중소형 프리즘 시트의 거래선 다변화 가능성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블루필터 진입 가능성 등의 모멘텀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