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최대주주 지분 확대 '성장 기대'-유진證
2013-08-28 08:23:25 2013-08-28 08:26:4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최대주주인 한솔제지(004150)가 지분율을 확대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자회사 한솔라이팅이 보유하고 있던 한솔테크닉스 1.7% 지분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가 휴대폰 전자제품위탁생산(EMS) 사업에 진출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솔제지가 기업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율을 확대한 면도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7% 증가한 135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부문 성장, 스마트폰향 사파이어기판 공급 시작, 백라이트유닛(BLU)·인버터부문 회복, 태양광모듈부문 선전 등으로 개선되며 8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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