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자회사 한솔라이팅이 보유하고 있던 한솔테크닉스 1.7% 지분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가 휴대폰 전자제품위탁생산(EMS) 사업에 진출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솔제지가 기업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율을 확대한 면도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7% 증가한 135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부문 성장, 스마트폰향 사파이어기판 공급 시작, 백라이트유닛(BLU)·인버터부문 회복, 태양광모듈부문 선전 등으로 개선되며 8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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