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김현수.
[창원=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팀을 역전으로 이끄는 투런포를 쳐냈다.
김현수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3-4로 뒤진 7회 1사 3루 상황에 NC의 두번째 투수 임창민의 5구째를 받아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0일 NC와의 잠실 홈경기 당시 9회말 2점을 내는 홈런을 쳐낸 김현수는 지난 7경기 만에 홈런포를 다시 생산하며 시즌 14호째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홈런 전까지 3-4로 뒤지던 두산 베어스는 홈런으로 2점을 얻으면서 역전해 결국 8회 현재 NC에 5-4 리드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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