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씬 글래스 사업 성장지속..목표가 '↑'-KDB대우證
2013-09-02 07:58:07 2013-09-02 08:01:41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일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설비증설이 완료된 씬글래스(TG) 사업부가 수율 개선 작업이 진행 중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평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TG사업부는 설비 증설이 완료됐다"며 "신규설비는 중소형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 유리기판을 생산할 수 있고 주요거래처는 삼성전자"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는 "최근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저가형 스마트폰 성장이 나타나면서 씬글래스 사업부는 높은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켐트로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6% 늘어난 2970억원으로 전망됐다. 같은기간 영업익은 260억원으로 5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상반기 실적 수준을 감안하면 증설된 TG 설비의 수율 개선으로 실적 초과달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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