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농식품부 장관 표창
2013-09-03 11:30:30 2013-09-03 11:33:5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식품은 한국국산콩 생산자연합회의 추천으로 '밭작물 산업 육성 유공 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연평균 약 9000톤의 국산콩을 사용해 포장두부 38종, 콩나물 15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산콩 소비를 돕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88년 풀무원은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국산콩 우수품종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20여종의 백태를 대원, 황금, 태광, 대풍 등 4개 품종으로, 국산 나물콩은 풍산, 풍원 등 2개 품종으로 개발해 단일화했다.
 
또한 제품의 생산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무안, 충북 충주, 경기 연천 내 친환경 재배기술 단지를 조성하고, 강원 양구, 경기 연천 등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산콩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최완규 풀무원 전략구매실장은 "1984년 천연 간수 및 Non-GMO 콩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 두부를 개발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등까지 두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산콩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산콩 생산자연합회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식용 콩의 안정적 생산과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인가된 사단법인이다.
 
◇풀무원 국산콩 두부 '단단한 부침용' 이미지. (사진제공=풀무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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