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기업과 대학, 사회가 힘을 모아 동남아 빈곤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SK네트웍스는 동남아 국가의 열악한 학습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구성원이 손수 제작에 참여한 드림 주머니에 이면지를 재활용해 만든 에코노트와 다양한 종류의 학용품을 담아, SK네트웍스가 사업을 전개 중인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장애·고아·빈곤 아동 대상의 학교로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까지 10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준비해 11월 현지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의 드림 패키지는 프로그램을 준비·시행하는 과정에서 자원 봉사단체의 협력과 디자인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지는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과 운영을 도왔으며,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는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에 나섰다.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SK네트웍스 구성원과 함께 드림주머니 색칠에 참여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 주머니 색칠과 에코노트 만들기에 구성원은 물론, 가족과 주변 지인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SK네트웍스가 진출해 있는 더 많은 국가의 불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글로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동남아지역의 열악한 학습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용품을 지원하는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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