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7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6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로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지수 개선에는 소매업과 건설업종의 회복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3.8포인트 오른 57로 집계돼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신규주문 지수는 57.7에서 60.5로 개선되고 생산지수도 60.4에서 62.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토니 니에브 ISM 애널리스트는 "조사 응답자들 대부분은 기업 상황과 전반적인 경기 개선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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