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팀은 소프트뱅크에 석패
2013-09-06 21:58:13 2013-09-06 21:58:13
◇이대호. (사진제공=SBS CN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연속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는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 평이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1안타를 쳐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2리에서 3할1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에이스인 셋츠 타다시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고,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타석에서 떠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는 2루수 앞에 떨어지는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이날 1안타는 팀이 0-1로 뒤진 9회말에 상대 바뀐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해 기록됐다. 이대호는 안타를 치고 대주자 나카무라 잇세이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다만 오릭스는 잇세이의 도루로 2사 2루 찬스를 엮었지만 후속타가 전혀 터지지 않아 점수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이겼다. 소프트뱅크는 9회 야나기타 유키가 솔로포를 성공해 0-0의 치열한 투수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