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 부품주, 업황 회복 기대..연일 강세
2013-09-09 09:57:01 2013-09-09 10:00: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자동차 부품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56분 현재 상신브레이크(041650)는 전 거래일 대비 320원(6.04%) 오른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모티브(064960), 평화산업(090080) 등 자동차 부품주도 3%대에서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자동차 산업의 업황 개선 기대감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전방 산업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부품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을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도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판매 증가율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전체 시장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재고 부족에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생산능력(Capa)이 개선되고, 증설이 진행되면 판매량은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현대차, 기아차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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