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영재 피아니스트 문지영양에게 장학금 전달
2013-09-09 10:50:35 2013-09-09 10:54:1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금융그룹은 9일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신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2년 동안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문지영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인 최초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1위와 독일 에를링겐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그녀가 불우한 가정형편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홈스쿨링을 했다는 점이 못내 안타까웠다"며 "장학금을 통해 장래가 촉망받는 피아노 영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대신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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