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택가격 7년만에 '최고'
2013-09-10 13:52:33 2013-09-10 13:56: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8월 영국 집값이 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평가사협회(RICS)는 지난 8월 영국의 주택가격지수가 40을 기록해 지난 7월 수정치인 37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주택 구매를 지원하는 영국 정부의 정책과 영국 중앙은행(BOE)이 제공하는 낮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주택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피터 볼튼 킹 RICS 이사는 "주택 거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로이드뱅킹 그룹의 자회사 핼리팩스는 영국의 8월 평균 주택값이 지난달보다 0.4% 오른 17만231파운드(2억9000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