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일 예비 기술창업자의 창업 준비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지원 신청’을 대학·연구기관 등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총 300억원 규모로 820여명의 예비 기술창업자에게 대학·연구기관의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준비 활동(창업교육,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시장분석 등)을 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예비창업자별 평균 3500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예비창업자나 주관기관이 부담한다.
중기청은 주관기관으로 신청한 100개 대학·연구기관의 보육역량을 평가하고 99개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1351명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을 희망하고 있으며 교수·연구원 등 멘토 4181명, 창업준비공간, 시험장비 등 현물 17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중 주당 3일이상(1일 4시간 이상)을 대학·연구기관 등 주관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협약일로부터 1년이내 창업이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의 경우 오는 10월29일까지 졸업이 가능해야하며, 지난해 6월29일 이후 창업해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기업의 대표자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방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042-481-4429) 또는 창업진흥원(042-867-02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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