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극복 한마당 개최
2013-09-13 14:50:09 2013-09-13 14:53:48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서울시가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제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치매극복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는 치매를 극복해 나가시는 어르신들과 가족이 중심이 돼 치매라는 질병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좋은 사례들을 알리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20만건의 선별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만3000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치매사업 유공자와 특히 힘든 상황에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표창하고 치매극복수기 대상 당선작 낭독으로 진행된다. 효녀 가수로 알려진 가수 현숙씨의 재능 기부 공연도 열린다.
 
2부에서는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배운 댄스, 연주, 합창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한다. 공연구성은 오키라나 연주, 난타, 치매가족들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발표 등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달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 및 함께 고생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힐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 : 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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