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7월 미국 기업재고가 1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0.1% 증가는 물론 사전 전망치 0.2%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기도 하다.
아울러 같은 기간 기업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나 직전월의 0.2% 증가를 뛰어넘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업체들의 재고가 지난 1월 이후 최대 수준인 0.8% 증가를 기록했고, 판매 역시 0.4%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업들의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28로 전달의 1.29에서 소폭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등의 상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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