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올 4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성장동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카카오톡 등 신규 플랫폼 등장에 따른 지급수수료 급증으로 인해 영업익이 감소하지만, 4분기는 신작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은 16개 신작을 상용화할 목표인데, 제노니아온라인은 히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게임빌은 실적 규모가 작아, 중박급 히트작이 1~2개만 출현해도 강한 신작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 전망치(매출 288억원, 영업익 73억원)보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그는 "연결기준 게임빌의 4분기 영업익은 전분기보다 33% 늘어난 5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증가한 262억원을 예상한다"며 "제노니아온라인 등 신작의 모멘텀 형성을 확인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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