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경남FC의 골키퍼 백민철(36)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백민철이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된 남다른 감으로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모두 선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민철은 지난 22일 대구FC전에서 후반 9분 송창호와 35분 아사모아의 페널티킥을 모두 막았다. 경남은 3-0으로 대구를 꺾으며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을 끊었다.
프로축구연맹은 백민철을 포함해 주간 베스트11도 선정했다.
공격수에는 산토스(수원), 고무열(포항)이 올랐다.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 정혁(이상 전북), 이승희(전남), 김태환(성남)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현영민, 임채민(이상 성남), 안재준(인천), 김성현(경남)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5라운드 주간 MVP에는 미드필더 이상협(상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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