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18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2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51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4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483억원 감소한 88조7382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2175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308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27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14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490억원 감소한 53조4307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2082억원 줄어든 74조9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31억원 증가한 341조444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3조789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219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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