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의 이달 경기 기대치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유럽 경기 회복세를 알렸다.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9월 경기기대지수가 9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의 95.3과 시장 예상치 96.0 모두를 능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산업 기대지수가 (-)마이너스 6.7을 기록하며 전달의 -7.8에서 호전된 모습을 보였고 서비스 기대지수도 -5.2에서 -3.3으로 개선됐다.
소매업종은 -10.6에서 -7로 올랐고 금융 서비스업도 5.2에서 11.3으로 상승했다.
마틴 반 블리에트 ING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별다른 위험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